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중고차 구입 시 침수차 점검 여부가 중요해졌습니다.

16일 보험개발원의 지역홍수피해현황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처리된 자동차이력누계자료를 토대로 대전에서 총 6건의 손해와 2건의 손해가 발생했습니다. 세종은 1패 3패, 충남은 179패, 67패였습니다.

총손실은 수리가 불가능하거나 수리비가 차량가격을 초과하는 경우를 말하며, 손실은 일부 다른 손해만 발생한 경우를 말합니다.

장마철 집중호우로 최근 3년간 장마철 침수사고가 늘고 있습니다.

총 침수피해는 2020년 6,320명에서 2022년 1만4,364명으로, 홍수피해는 2020년 2,648명에서 2022년 3,902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7~10월 발생한 침수사고 비중은 연간 침수사고의 93.6%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집중호우와 태풍 '히남로'로 사흘 동안 1만6187건, 1593억원 상당의 침수피해가 발생해 지난해 발생한 침수사고의 88.6%, 금액의 90.9%를 차지했습니다.

자동차관리법상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은 30일 이내에 폐차할 수 있도록 해 판매를 금지했지만, 파손된 차량은 계속 거래될 수 있어 소비자들이 중고차를 구매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침수차는 차량 부품 부식으로 안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전기장치가 더 많은 신차는 기능 고장과 사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보험개발원 자동차이력에 접속해 '무료 침수차량 조회'를 선택하고 차량과 번호를 입력하면 침수 발생 여부와 침수 날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이력은 자동차 보험 보상 내역을 제공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자동차 보험으로 처리되지 않은 사고는 파악할 수 없습니다.

국내 중고차 업계 관계자는 "중고차를 살 때는 차량 품질보증서와 침수차가 아님을 보장하는 침수계약서를 요구하는 것이 좋다"며 "그러면 침수차임을 알았을 때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https://car.finance-information.net/355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침수차량이 중고차 시장에서 무사고 차량으로 허위 유통되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말했습니다